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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데이비드 가족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편성 : MBC every1 (목) 오후 08:00~
  • 소개 :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리얼리티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부터는 MC가 교체되고 '빌푸네 밥상'이 방송됩니다. 데이비드 가족을 보고 싶은데 많이 아쉽네요.

 

 

 

엄마 스테파니의 훈육법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데이비드 가족은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카페에 들어옵니다. 이사벨(딸)과 올리버(아들)를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엄마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어요. 아빠는 1층에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이사벨은 엄마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때문에 손이 더러워졌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를 가진 모든 엄마들은 짜증을 내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성향에 따라 아이를 혼내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며 혼내기도 합니다.

 

이런 훈육방법 때문에 '금쪽같은 내 세끼'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인기도 엄청납니다. 그만큼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데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오는 데이비드 가족을 통해서 아이를 대하는 훈육법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엄마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했는데 데이비드 가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 짜증을 내는 아이를 가만히 내버려 둔다
  • 깊게 심호흡하도록 유도한다 - 엄마는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훈육 중인 아이에게 집중한다
  • 온화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유지한다

 

 

 

 

 

 

한국의 대부분의 엄마들은 조용하라고 혼을 내는 경우가 많은 텐데 스테파니는 온화한 태도로 아이를 대합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훈육을 하는데요. 가장 포인트는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만일 혼을 낸다면 아이는 더 흥분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 흥분된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습이 인상 깊더라고요.

 

 

 

 

 

스테파니 : 이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볼까?

이사벨 : 내가 대우받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해요.

 

 

이제 4살밖에 되지 않은 이사벨은 또박또박 대답을 합니다. 평소에 이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인데요. 이 말은 성경에 나오는 율법이라고 해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말하고 교육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종교를 떠나서 정말 좋은 교육방법인 거 같습니다.

 

 

 

 

 

요즘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부분이 예쁘게 말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도 좋아합니다. 반대로 말을 함부로 하거나 장난을 심하게 쳐서 상대방을 상처 입게 만드는 화법을 싫어합니다.

 

난 장난이었어! 하지만 상대방은 그 말에 이미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과연 장난일까요? 제 주변에도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장난식으로 말하고 스스로 웃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기분이 다운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상대방이 장난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장난이 아닙니다.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상처도 많이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기억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노력합니다. 말로 상처를 주지 말고 말로 행복을 주자! 내가 하는 말 한마디로 인해 상대방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행복을 전해주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 내가 대우받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해요!"

가슴에 새기면서 꼭 기억합시다!